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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 -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이란?

by For Liberty.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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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700선,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이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에서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제로금리정책

 

 금융기관간에 여유자금과 부족자금을 빌리는 단기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초단기 자금의 금리(한국과 일본의 콜금리, 미국의 페더럴펀드금리 등)를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통화정책을 말한다. 중앙은행이 단기금리를 제로 근처로 유도하는 것은 시중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여 금융경색을 억제하고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인 것이 보통이다. 일본의 경우 1999년 초 일본은행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콜금리를 0.02%까지 떨어뜨리며 제로금리정책을 펼쳤으나 당초 기대만큼 소비나 투자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2006년 7월 제로금리정책을 폐기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01년 3월 일본은행 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양적완화는 금리가 제로(‘0’)에 가까운 상태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 등 다양한 금융자산의 매입을 통해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절해 간접적으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던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양적완화는 금융자산 등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정책인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EU, 영국 등 국제적으로 도입이 확산돼 왔다.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도 제로금리를 도입하였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창궐로 인하여 금리를 낮추어 경기부양 정책을 많이 펼쳤었다. 22년도 3월에는 미국에서도 제로금리 정책을 마치고 점점 금리를 높여 시중의 돈을 다시 회수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목적으로 보인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금리를 높여 물가 안정을 취하고, 경기가 안좋을때는 금리를 낮추어 경기 활성화를 의도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금리나 상황을 보면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양적완화정책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양적완화 관련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면 되겠다.

2022.07.31 - [경제/경제금융용어] - 경제금융용어 700선 -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란?

 

경제금융용어 700선 -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에서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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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이 있다. PER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특정 기업의 현재 PER가 과거 추이 또는 수익구조가 유사한 타기업 등과 비교해 높을 경우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개별기업 PER의 개념을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하면 상장기업 주가수준의 국가간 비교도 가능해진다. 국내 증시의 PER가 주요국보다 낮을 경우 국내 상장기업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편, PER 이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on Book-value Ratio)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판단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 Book-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PBR는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네이버 금융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검색하면 주가 및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측 투자정보에서 PER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금융(주식) 사이트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검색한 결과

 

아래로 내려가면 최근 연간실적, 최근 분기실적도 확인할 수 있는데, PER의 변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단순하게 수치 하나만 보고 기업기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PER을 기준지표로 생각하고 해당 지표의 변화를 살펴보면 기업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 삼성전자의 최근 분기 실적으로 보면 PER은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 하락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도 많이 떨어졌는데, 점점 저평가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기업실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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